김정현
정선(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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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22:10
오빠? 나야 선이. 내 이름 불러 준 적 없지? 난 오빠 이름 자주 불러 줬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버려서 나 너무 무섭더라고, 오빠 말 듣지 말고 병원에 전화할걸 그냥 부모님한테 전화 할걸 나 너무 후회되고 복잡해. 이렇게 라도 조문 하고 싶었어, 찾아 가질 못하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 오빠네 부모님을 장례식장에서 볼 줄 몰랐어.. 살아 있을 떄 잘할걸 오빠 의견 많이 들어줄 수 있을 떄 들어줄껄 틱틱 싸우고 버티고 하니깐 너무 허망하더라고.. 오빠 많이 좋아하는데 티 안내고 몰라줘서 미안해.. 용서해.. 아니 용서하지마.. 오빠 물건 다 버리는데 맘이 편하질 않았어 한순간에 가버린 오빠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분통하기도 하고 내 탓인가 자책도 하고.. 죄책감도 너무 들어서 잠도 못자. 오빠 가버린게 아직도 믿어지질않아. 왜 가야했고 왜 나만 남겨져야했고.. 내가 이런 실현을 겪어야 하는가? 열심히 살려고 한 오빠가 너무 대견스럽고 고맙고 충 분히 멋진 사람이었고 하늘이 한테 정말 멋진 아빠였어.. 나 지금 하늘이 한테 말하지도 못했어.. 오빠 되게 멀리 수술 받으러 간다고 말하는데도 너무 두렵더라고 찾을 꺼 같애. 계속 찾을까바 아빠 돌아오면 더 잘한다고 하는데 아이 말에 너무 미어지더라고.. 오빠 되게 잘 따라줬는데.. 받아들여짖않을텐데 오빠.. 좋은데 가면 좋곘어.. 진심으로 그러길 원해.. 오빠는 내 마지막 사랑이었어..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고 애정 표현도 못하고 너무 무뚝뚝했던 내가 너무 오빠한테 차가웠던 내가 너무 한심스러워 너무 할말이 많은데 오빠가 다 읽고 보고 할 수 없겠지만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야.. 이렇게 라도 오빠한테 글쓰고 편지 쓰고 하니까 또 맘이 벅차네.. 막 떨리고.. 어디서 이편지를 읽으려나 어디서 이 편지를 보려나
1년 6개월 동안 고생 많았고 힘들었고 한숨도 많이 쉬었고, 틈틈이 아이랑 맞출려고 노력하고 진짜 고생많았어. 너무 고생많았어.. 가고싶은 맘은 너무 심하게 미칠듯이 많은데 오빠 지인분들한테 죄송하고 안좋은 모습으로 봐야하는게 난 준비가 안된거같아서.. 이렇게라도 조문할께..
다시 태어나도 우리 만낧 수 있을꺼야. 꼭 다시 태어나면 꼭 만나자 오빠만 기다리는 오빠만의 끝사랑 꿈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할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되고 무슨말부터 해야하나 고민도되서 잠자리가 불편했는데 오빠 향기 기억하면서 잠들었어.. 너무 그립다 오빠 향기 너무 기억에 많아 차빌려서 애들 태우고 놀러가는데 오빠가 옆에 곧 탈꺼같아서 기대하고 그럤어.. 오빠랑 추억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도 못지우고.. 가지고 있어.. 리나엄마한테 안겨서 울었어.. 너무 힘들어서 오빠 마지막 보고 얼굴 보고 나오는데 너무 미안하고 너무 죄송하고 너무 그래써 마음이.. 돌아오는길에 눈물흘리고 계속 눈물 흘리고 잘떄도 흘리고 오늘 아침에 계속 울기만했어...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서.. 나도 따라갈까 하늘이랑 같이 따라가면 오빠 만날수 있지않을까? 오빠 만나고 싶어서 너무 힘이들더라고.. 하지말아야지 하먄서도 계속 곁애 있는거같고 떠도는거같고 내안에 있는거같고 나랑 같이 있는거같고 너무 힘들어서 오빠가 진짜 갔다는거 다들 안믿어.. 나도 안 믿었고.. 거짓말 같았어.. 세상 그누구도 오빠가 젤 멋있었고 진짜 듬직했고 내편은 역시 오빠다 라고 믿었는데 이제 내곁애 없는 오빠가 너무 허망해..
오빠가 없는 이세상 나 이제 어떻게 변화하고 살아야되.. 이제 남자 못만나겠어 오빠가 가고 너무 충격이 커서.. 너무 상심이 커서.. 하루 하루가 너무 버티기 힘들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오빠가 꿈에 나와서 말해줘 그래도 할꼐.. 정말 정말 사랑하고 정말 정말 행복해야하고 하늘나라가서도 부디 좋은사람들이랑 좋은 기억만 가지고 날 지켜봐줘.. 못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가르쳐주고 응원해주고 힘이되어줘서 고마워.. 사랑해..오빠..정말로.. 사랑했어..추억도 기억도 여전히 내안에 있어.. 가는길 편안하게 갔으면 좋겠어.. 꼭 다시 태어나도 하늘이아빠로...기억할꼐...자랑스러운 정현오빠!
1년 6개월 동안 고생 많았고 힘들었고 한숨도 많이 쉬었고, 틈틈이 아이랑 맞출려고 노력하고 진짜 고생많았어. 너무 고생많았어.. 가고싶은 맘은 너무 심하게 미칠듯이 많은데 오빠 지인분들한테 죄송하고 안좋은 모습으로 봐야하는게 난 준비가 안된거같아서.. 이렇게라도 조문할께..
다시 태어나도 우리 만낧 수 있을꺼야. 꼭 다시 태어나면 꼭 만나자 오빠만 기다리는 오빠만의 끝사랑 꿈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할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되고 무슨말부터 해야하나 고민도되서 잠자리가 불편했는데 오빠 향기 기억하면서 잠들었어.. 너무 그립다 오빠 향기 너무 기억에 많아 차빌려서 애들 태우고 놀러가는데 오빠가 옆에 곧 탈꺼같아서 기대하고 그럤어.. 오빠랑 추억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도 못지우고.. 가지고 있어.. 리나엄마한테 안겨서 울었어.. 너무 힘들어서 오빠 마지막 보고 얼굴 보고 나오는데 너무 미안하고 너무 죄송하고 너무 그래써 마음이.. 돌아오는길에 눈물흘리고 계속 눈물 흘리고 잘떄도 흘리고 오늘 아침에 계속 울기만했어...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서.. 나도 따라갈까 하늘이랑 같이 따라가면 오빠 만날수 있지않을까? 오빠 만나고 싶어서 너무 힘이들더라고.. 하지말아야지 하먄서도 계속 곁애 있는거같고 떠도는거같고 내안에 있는거같고 나랑 같이 있는거같고 너무 힘들어서 오빠가 진짜 갔다는거 다들 안믿어.. 나도 안 믿었고.. 거짓말 같았어.. 세상 그누구도 오빠가 젤 멋있었고 진짜 듬직했고 내편은 역시 오빠다 라고 믿었는데 이제 내곁애 없는 오빠가 너무 허망해..
오빠가 없는 이세상 나 이제 어떻게 변화하고 살아야되.. 이제 남자 못만나겠어 오빠가 가고 너무 충격이 커서.. 너무 상심이 커서.. 하루 하루가 너무 버티기 힘들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오빠가 꿈에 나와서 말해줘 그래도 할꼐.. 정말 정말 사랑하고 정말 정말 행복해야하고 하늘나라가서도 부디 좋은사람들이랑 좋은 기억만 가지고 날 지켜봐줘.. 못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가르쳐주고 응원해주고 힘이되어줘서 고마워.. 사랑해..오빠..정말로.. 사랑했어..추억도 기억도 여전히 내안에 있어.. 가는길 편안하게 갔으면 좋겠어.. 꼭 다시 태어나도 하늘이아빠로...기억할꼐...자랑스러운 정현오빠!